Twin_Light_FL_Port_Mount.3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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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_Mount-Bolt.3mf
0.67MB

 

 

아이켈라이트 구형 하우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크로 촬영용으로 캐논 5DMK3 - 백마L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자바라로 랜턴을 달아서 촬영해보았지만 수중에서 피사체와의 거리, 초점 상태에 따라 랜턴의 각도를 정확히 스팟에 마추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결국 랜턴은 손으로 들고 핸들을 한손으로 들고 찍어봤는데 하우징이 크다 보니 상당히 불편 했습니다.

 

다른 솔루션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RGBlue System 03 Twin Light

 

랜턴+배터리+마운트 악세사리까지 해서 우리돈으로 백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 ㅎㄷㄷ

그나마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을 찾지 못하고 일본으로 직구 주문을 넣기 전에 인투블에 구매글을 올렸더니 연락을 주시는 분이 계셔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양누디(sheep nudi) 같은 눈으로 잘 보이지 않은 깨알 같은 피사체를 찍을때는 100mm 마크로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판매자 분이 Nauticam SMC-1 마크로 렌즈까지 판매 하신다고 해서 함께 구매 했습니다.

 

다만... 라이트도 렌즈도 67mm 나사식 마운트라 제가 사용하는 구형 아이켈라이트 4Lock 방식 평포트에는 마운트를 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나사식 마운트가 나오기 전에 모델이거나, 4Lock 의 채결방식이 스프링으로 브라켓을 지지하는 형태라 경통에 무게가 걸리면 누수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렌즈 경통에 무언가를 달 지 못하도록 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켈라이트도 신형 하우징은 DL 방식으로 바뀌고 67mm 나사산이 달린 포트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구형 아이켈라이트 FL 방식 평포트

 

아무튼 구매하기 전에 예상했던 것이고 혹시 몰라 구매하러 가면서 카메라 하우징을 들고 가서 안맞는 것을 확인 했지만, 제 경통에 맞는 마운트를 디자인해서 3D 프린터로 뽑을 생각으로 그냥 구입을 했습니다.

 

일단 구매한 라이트와 베터리, 마크로렌즈 까지 채결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니 이대로 바로 마운트를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아이켈라이트 김병수 사장님께 문의를 드러봐도 구형 4Lock 방식은 따로 마운트를 제작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과거 아이켈라이트 유저가 커스텀 제작한 마운트 입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주문 제작 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까지 할 생각은 없고 3D 프린터로 만들면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SMC 렌즈의 무게가 무거워서 촘촘한 나사산이 강도를 버텨줄지 의문입니다. 일단 보류

 

랜턴은 두개 해드 자체의 무게와 부피가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 랜턴마운트를 먼저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1차 조립

 

베터리를 가지고 있는 볼마운트와 클램프를 이용해서 장착 했더니 카메라에서 너무 높이 떨어져서 불안해 보입니다.

이 두개를 합쳐서 아래는 나사식이고 위에는 YS 마운트인 제품이... 있을 것 같은데 알리에서 뒤져봐도 안나오네요

 

없으면 만들어야지~ ㅎ

마침 전에 구입해 뒀던 카메라 마운트용 부품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이런게 있습니다.

 

튼튼하게 모델링

 

장착해보니 잘 맞습니다.

 

플레이트가 매끈해서 다이빙 중 베터리가 돌아갈 것 같습니다.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잘라서 붙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체크다이빙에 수영장 가서 테스트 한번 해보고 

육각 렌치 드라이버 없이 마운트를 쉽게 해체 할 수 있도록 몇가지 수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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